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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과 용해도 1. 염 소금은 물에 잘 녹는데 반해, 탄산칼슘은 거의 녹지 않는다. 소금과 탄산칼슘은 양이온과 음이온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3차원 공간에 규칙적으로 배열된 격자구조를 하고 있는 이온 결합 결정이다. 물에 녹는 정도는 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며, 염이 물에 완전히 녹은 용액은 순수한 물과도 잘 구분하기가 어렵다. 염이 물에 녹는 현상은 고유의 격자구조가 붕괴되고, 물과 이온들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염, 수화, 이온쌍 산과 염기가 반응하여 물과 함께 형성된 염은 고체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염은 양이온과 음이온들이 결합된 결정이다. 결정 전체의 총 전하가 0이 되면서, 각 이온들의 크기 및 전하가 균형을 이루어야 격자구조를 형성하면서 염이 생성된다. 물에서 고체 격자로부터 분.. 2020. 5. 6.
리튬의 성질과 산업적 용도 1. 리튬 리튬은 주기율표 제 1족에 속하는 알칼리 금속으로 원자 번호 3번에 해당하는 화학원소이다. 수소, 헬륨과 함께 138억년 전 우주 빅뱅에서 생성된 세 가지 원소 중 하나이다. 6.941의 원자량, 180.54도의 녹는점, 1,347도의 끓는점과 0.534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아르프베든손은 물 속에 넣으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다가 결국은 폭발하게 되는 성질을 가진 원소를 발견하였다. 17세기 과학자들은 이 원소에 대해 그리스어로 돌을 의미하는 리토스를 따서 리튬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불꽃 반응 실험에 의해 리튬의 존재는 명백해졌다. 리튬은 유리 광물의 일종인 페탈라이트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같은 알칼리 원소들인 소듐이나 포타슘이 동식물들에서 발견된 것에 비해 리튬은.. 2020. 5. 6.
알루미늄 1. 알루미늄 알루미늄이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로마의 옛 국가명인 알루멘에서 유래했다. 화학자 패러데이의 스승인 데이비는 1808년 알루미늄의 존재를 처음 확인하고는 알루미엄이라고 명명했다가 이후 알루미늄이라고 바꾸어 불렀다. 이러한 알루미늄을 최초로 금속형태로 만들어낸 사람은 외르스테드로 1825년 순수한 금속 알루미늄 형태는 아니지만 금속형태로 만들어냈다. 2. 지각에서 가장 흔한 금속 알루미늄은 지각에 존재하는 가장 흔한 금속이며, 원소로 따지면 산소/규소 다음으로 많은 원소이다. 하지만 순수한 금속형태로 알루미늄이 발견되는 일은 거의 없다. 알루미늄은 산소와 쉽게 반응을 하여 자연에서 발견되는 알루미늄은 대부분 산화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단단하기 때문에, 순수한 상태 혹은 합금.. 2020. 5. 3.
아보가드로의 수 1. 돌턴의 원자론 인류가 화학반응에 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후반부터라고 볼 수 있다. 1774년 라부아지에는 화학 반응에서는 반응 전후에 전체 질량에 변화가 없다는 질량보존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뒤이어 1779년 프루스트는 화합물에서 이를 구성하는 각 성분 원소의 질량비는 항상 일정하다는 일정성분비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돌턴은 이들 두 가지 법칙을 완벽히 설명하기 위하여, 고대 그리스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가 사라졌던 원자론을 다시 부활시켰고, 1803년에 화학계에 한 획을 그은 돌턴의 원자론을 발표하였다. 돌턴의 원자론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모든 물질은 더 이상 나눌 수 없고, 파괴될 수도 없는 원자로 되어있다. 2) 한 원소의 원자는 크기나 성질이 동일하다.. 2020. 5. 3.